덜 붐빈다고 갔는데 내가 갔더니 핫플인 벚꽃 명소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왔습니다. 3월 말 남부지방에서 개화하기 시작해서 전국을 다 덮는 날이 곧 다가오는데, 이미 벚꽃으로 유명한 곳들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사람들의 방문으로 꽃보러 왔는지 사람 구경왔는지 헷갈리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덜 붐비는 벚꽃 명소!
하지만, 내가 가면... "야, 너두...?"
서울 근교의 벚꽃 명소로는 용인 아시아나CC 벚꽃길이 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대로 290을 찍고 가면 됩니다. 3킬로가 넘게 벚꽃길이 펼쳐집니다. 근처에 와우정사, 골배마실성지 등이 있어서 걷기도 좋다네요.
다른 곳으로는 화성 발안천 벚꽃길입니다. 향남읍 장짐리에 있는데 길 한쪽에 수많은 벚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그 외 벚꽃 길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순천으로도 가볼까요. 순천에는 송광사 벚꽃길이 걸어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순천 고속도로를 나와 송광사 길로 접어들면 주차장까지 무려 10km가 벚꽃길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송광사 삼거리에서 주차장까지 2km 구간은 산책으로도 일품이라고 합니다. 벚꽃과 청매화가 지고 나면 홍매화가 뒤를 이어 준다고 합니다.
대구로 가볼까요? 대구는 옥포로 용연사 벚꽃길을 추천합니다. 덜 붐빈다고 해서 갔더니, 다들 그거 똑같이 보고 왔나보네 싶겠지만 그래도 한 번 가볼만합니다. 40년이 넘은 수령의 벚꽃나무들이 도로 양쪽으로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거제도 좋지요. 거제는 하청면에 위치한 서항 마을을 가보세요. 비밀의 화원이라고도 불리운다니 안 가볼 이유가 없지요.
조금 늦으시기이기는 하지만, 제주 예래 생태공원도 벚꽃을 보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예래마을 진입로부터 예래생태체험관까지 2km 구간에 조성된 벚꽃 길은 원래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더 늦기 전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내가 갔더니 벚꽃 구경 온 사람 왜 이리 많아? 하는 반전의 장소들에 대한 모음을 마칩니다.
벚꽃 개화여부 실시간으로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서 개화 여부 확인해 보시고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니 꼭 확인해 보세요
'잡학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튜브 볼때 기본 재생속도 1.5배 국룰 아님? (0) | 2022.04.06 |
---|---|
제발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했더니 이 생각을 하네? (0) | 2022.04.06 |
벚꽃길 따라 걷다가 지쳐서 돌아오는 곳 어디? (0) | 2022.04.05 |
햄버거 먹다 신발 날라와도 안 이상할 롯데리아 뷰 (0) | 2022.04.05 |
남부지방 벚꽃 개화현황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 (0) | 2022.03.21 |
사진만 봐도 아찔한 소금산 울렁다리와 출렁다리 (0) | 2022.03.07 |
숨은 매력을 가진 창원 가볼만한 곳 추천 (0) | 2022.03.04 |
3월 제주 우도 필수코스 추천 (0) | 2022.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