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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사실 왕도는 없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나온 결과가 공부 머리는 타고 난다고 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본다면 글쓰기 머리도, 능력도 타고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없을 수는 없어요. 하지만, 어느 정도의 노력으로는 글쓰기를 어느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라는 것은 우리가 말을 하는 것을 문자로 적어 옮긴 것 뿐입니다. 우리가 평소 말은 하잖아요? 어떤 말이던 간에요. 그게 논리적이냐 아니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다 합니다. 그 말의 문장 구조나 깊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차치하고서라도 말을 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다 합니다. 그러니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글도 쓸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험입니다. 그리고 관찰이구요. 경험이라는 것은 2가지가 있겠지요. 하나는 직접 경험, 내가 직접 몸으로 찾아가거나 움직이거나 해보는 등의 경험을 해서 얻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간접 경험입니다. 간접 경험은 영상 매체를 통해 보거나, 누군가를 통해 전해 듣는 것도 있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책읽기 입니다. 즉, 독서는 최고의 간접 경험 매체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글쓰기가 정제되어 완성된 형태인 것입니다. 그런 간접 경험을 많이 하면 머리 속에 들어가는 지식이 늘어나서 말도 잘 할 수 있게 되고, 글도 잘 쓸 수 있게 됩니다. 

 

관찰이라는 것도 간접경험이 일부입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관찰도 많이 해야 해요. 다른 사람의 글도 관찰하고, 다른 사람의 말도 관찰하고 그 결과를 내 것으로 만들어봐야 합니다. 그런 사고의 과정이 잘 이루어져야 그것이 글로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문과나 이과 상관없이 필요합니다.

 

글쓰기는 문과와 이과 상관 없이 모두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그저 정답을 찾는 것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자기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인색하지만, 이것이 대학교 과정에만 가도 많이 달라집니다. 특히, 더 많이 공부를 해서 석박사로 진학하는 경우가 되면 글쓰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논문을 쓰는 것이 바로 글쓰기입니다. 그런데, 그 논문은 문과나 이과나 모두 써야 합니다.

 

대학 과정에서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던 사람들이 있다가 시간이 지나며 그 차이가 줄어들거나 점차 사라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글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제나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글을 써야 하는데, 정답 찾기만 잘하던 사람이 글쓰기에서 막혀서 점점 천재성은 줄어들고 평범해 진다고 하는거죠. 자신의 능력만 믿고 있다가 정작 표현을 못하니 그 재능이 발견되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 쓰기 위해서는

 

일단 사고를 깊게 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보는 글들을 그냥 읽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글을 여러개 읽고 진정 내것으로 만드는 사고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장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글로 쓰는 것이죠. 읽고, 관찰하고, 경험한 것들을 글로 표현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 중 하나가 남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확실히 가르쳐주지 못하는 것은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자신이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글로 써서 알려주는 연습을 해 보세요. 정말 글쓰기 실력이 쑥쑥 향상됩니다. 글로 표현하려면 개념도 확실히 알아야 하고, 그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끔 표현해주는 것까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문자와 사진, 영상등으로 남에게 확실하게 전달해 주겠다는 마인드로 글을 쓰다보면 분명 실력이 늘게 마련입니다. 블로그는 정보성 글이 가장 유익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아는 그 정보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끔 전달해 보겠다는 마인드로 글을 써 보는게 좋습니다. 그리쓰다 보면 글쓰기 실력은 자연스레 향상됩니다.

 

마지막으로, 글쓰기를 일단 시작했으면 어떻게 든 끝을 내야합니다. 길던 짧던 하나의 글을 완성시키는 연습을 거듭 반복해야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쓰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항상 쓰다가 말면, 능력은 제자리 걸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블로그는 얼마나 좋습니까. 내가 할 수 있는데까지만 최선을 다해 쓰면 되는 것이거든요. 거기까지 필요한 분들에게라도 아주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으니까요. 글쓰기 지금 당장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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