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당신의 문해력 - 문해력을 키우려면?

EBS 당신의 문해력

당신의 문해력

EBS에서 2021년 3월 방송을 한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방송을 보셨습니까?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뜻의 문해력,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미래 핵심역량으로 주목하고 있는 문해력.

 

문해력에 핵심 질문 5가지로 대한민국 문해력 실태를 점검하고 미래 시대 핵심역량으로 떠오르는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본 프로그램입니다.

 

5가지 질문 (6개인데 왜 EBS에서 5개라고 했을까요? 오타일까요..)

 

- 왜 지금 우리는 문해력을 말하는가?

- 지금,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은 어느 정도인가?

- 왜 아이들은 글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 문해력은 언제부터, 누가, 어떻게 키울 수 있는 걸까?

- 디지털 시대에 읽지 않는 아이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문해력의 뿌리, 소릿값의 비밀! 문해력의 뿌리는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당신의 XX를 바꾸는 문해력

EBS 당신의 문해력 다시보기

 

EBS 당신의 문해력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 읽지 못하는 사람들

2부 - 공부가 쉬워지는 힘, 어휘력

3부 - 학교 속의 문맹자들

4부 - 내 아이를 바꾸는 소리의 비밀

5부 - 디지털 시대, 굳이 읽어야 하나요?

6부 - 소리내어 읽으세요

 

당신의 문해력 방송은 E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단, EBS 회원으로 가입을 한 회원에 한해서입니다. EBS는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가입도 가능하니, 꼭 가입해서 한 번 방송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부 링크: www.ebs.co.kr/tv/show?prodId=135000&lectId=20463177

2부 링크: www.ebs.co.kr/tv/show?prodId=135000&lectId=20463178

3부 링크: www.ebs.co.kr/tv/show?prodId=135000&lectId=20466908

4부 링크: www.ebs.co.kr/tv/show?prodId=135000&lectId=20466909

5부 링크: www.ebs.co.kr/tv/show?prodId=135000&lectId=20471821

6부 링크: www.ebs.co.kr/tv/show?prodId=135000&lectId=20472581

 

EBS 당신의 문해력 테스트

 

EBS 당신의 문해력 방송에서는 성인을 위한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테스트 링크: 링크 (클릭)

 

성인 883명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11점 만점은 0.5% 밖에 안 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9개 이상은 맞춰야 상위 15%입니다.

꼭 테스트를 해 보시고 자신의 수준을 가늠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개 이하로 맞추신 분들은 이 프로그램을 더 보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도서관을 가거나, 서점을 가서 자신이 평소에 읽어 보고 싶었다는 소설이라도 먼저 골라서 책을 보십시오. 아니면 주변에 있는 잡지라도 찾아 읽으십시오. 문해력이 심각하게 많이 떨어진다는 증거입니다.

 

시청 소감 

 

프로그램의 1, 2화에서 나왔던 내용에서 중·고등학생 중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정도의 문해력을 갖춘 아이의 비중이 높지 않다는 것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미 많이 자란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를 기대했으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내용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문해력이 다른 나라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분석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인의 문해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한자어 기반인 언어의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은 한자어를 쓰는 문화권이지만, 중국의 경우 한자 그 자체를 쓰기 때문에 동음을 가진 단어라고 해도 글자로 읽을 때는 전혀 다른 뜻이라는 것을 자연스레 알 수 있습니다. 일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자를 직접 씁니다.

 

그러나 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한글로만 표기를 하다보니 같은 발음을 가진 다른 뜻을 가진 단어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연패'가 있습니다. 3연패! 라고만 써 있으면 이것이 3연속으로 이겼다는 것인지, 3연속으로 졌다는 것인지 문맥이 없으면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기인하는 문해력의 문제를 짚어주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자녀 또는 중·고등학생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충분히 보고 배울 수 있는 내용은 많이 있습니다. 꼭 한 번 보시고, 더 많은 책을 읽도록 지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린 자녀를 두고 있다면 부모님들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것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문해력을 키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합니다. 읽는 것만으로는 문해력이 길러지지 않습니다. 최소한 다시 한 번 읽은 것에 대해 쓰거나 말하는 것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그 책을 온전히 이해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말 또는 글로 설명을 할 수 있는 것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읽는 것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써야합니다. 

 

문해력 키우기, 결론은 간단합니다. 읽읍시다. 그리고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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